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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오는 1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입 수험생은 즉시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야 문제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7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오늘(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명 중반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5,365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8,469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4만 3,449명 → 4만 903명 → 3만 6,675명 → 1만 8,671명 → 6만 2,273명 → 6만 2,472명 → 5만 5,365명입니다. 하루 평균 4만 5,6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9일) 59명 증가한 데 이어 하루 사이 다시 52명 늘었습니다. 총 사망자 수는 2만 9,531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코로나19 치명률은 0.11%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3명 줄어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2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9.3%로 총 병상 1563개 중 461개가 사용 중입니다. 지난달 중순 15%대였던 병상 가동률은 30%대에 가까워지며 2배 가량 훌쩍 뛰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유행이 맞다는 것에 대한 이견은 없다"며 코로나19 7차 유행의 시작을 공식화했습니다.
재유행 정점은 오는 12월 또는 그 이후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유행 규모는 최대 18만 명이었던 여름철 유행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국민들이 얼마나 방역수칙을 준수
방역당국은 방역 대응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