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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 유치 업무협약/사진=충남도 제공 |
충청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어제(8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 회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기관과 기업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행정·재정적으로 협력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유치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치의학계는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는 천안에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등이 있어 치의학 연구개발(R&D) 인프라와 줄기세포 조직 재생 분야 연구인력이 풍부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최적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지난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도와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위치로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R&D 지구를 꼽고 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유치추진위를 구성하고, 범도민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