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 새로운 미래 그릴 것"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 중인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이클레이(ICLEI) 동아시아 세션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시의 기후행동'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클레이는 환경 문제 해결과 국제 협력을 위해 1990년 발족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협의체로, 현재 131개국 2천600여 개 도시와 지방자치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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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기후총회에서 위기 극복 방향성을 제시한 이동환(좌) 경기 고양시장 / 사진제공 경기 고양시 |
이 시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고양시는 도시마다 다른 특성을 살려 해결방안을 찾고자 노력해 올해 상반기 약 1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민 동참이 부족해 목표 달성이 어려웠다"며 시민 의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시장은 고양시 지역화폐인 '고양탄소지움카드'를 탄소중립 방안으로 소개했습니다.
이 카드는
이 시장은 "고양시는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울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며 고양시의 여정에 동참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