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영업 수익금 2억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신청
경기 의정부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 1명과 종업원 2명을 검거해 업주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피스텔 7개 호실을 빌려 지난 2020년 6월부터 최근까지 약 2년 동안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사무실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약 7천만 원과 범행에 사용한 대포폰 9대, 컴퓨터 2대 등을 압수했습니다.
![]() |
↑ 검거 과정에서 압수한 현금 7천여만 원 / 사진제공 경기북부경찰청 |
조사 결과 이들은 대포폰과 타인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손님을 받으며, 회원만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
↑ 영업에 사용한 대포폰과 컴퓨터 / 사진제공 경기북부경찰청 |
경찰은 불법영업 수익금 2억여 원을 특정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