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폐쇄회로·감 박스 확보..추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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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경찰청/사진=연합뉴스 |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kg 감 박스가 떨어져 주차된 차량이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9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누군가 건물에서 감 박스를 던져 주차된 차가 박살이 났다"는 신고가 오늘(9일) 접수됐습니다.
복도식 아파트 건물 내부에서 떨어진 20kg 감 박스에 주차돼 있던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사고 지점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동 출입구로, 행인이 맞았으면 즉사할 뻔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감 박스를 확보해 해당 건물에서 던진 사람을 추적 중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