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체류 중인 KH그룹 관계자 1명 지명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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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전 강원지사(출처=연합뉴스) |
강원경찰청은 오늘(7일) 최 전 지사와 도청 실무 관계자, KH그룹 관계자 1명 등 모두 3명을 입찰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에 체류 중인 KH그룹 관계자 1명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처분하고 지명수배를 내렸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알펜시아 입찰을 담당했던 과장급 직원이 근무 중인 부서를 비롯해 알펜시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KH강원개발주식회사의 모회사인 KH필룩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도청과 KH그룹,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 등 10명을 조사해 지난 9월 최 전 지사 등 4명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최 전 지사는 지난 달 말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강원도개발공사는 지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