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르면 오늘 김 부원장을 기소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의 구속 기한이 내일까지인 만큼, 휴일인 어제까지 김 부원장을 불러, 재판에 넘기기 전 막바지 조사를 이어갔는데요.
김 부원장의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우선 기소하고 추가 의혹과 자금의 흐름 등을 계속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 사고 하루 만에 탈선까지>
어젯밤 8시 50분쯤 용산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30여 명의 승객이 다치고, 현재까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봉역에서 선로 조정 작업을 하던 코레일 직원이 열차에 치여 사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발생한 사고입니다.
잠시 뒤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책임자들, 한자리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현안 질의가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물론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주요 책임자들이 참석했는데요.
참사 당시 정부의 대처 방식은 물론, 책임자들의 거취 문제까지
지금 행안위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는지,
잠시 뒤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