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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행 / 사진 = 연합뉴스 |
임신 중인 아내에게 흉기로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관도 위협한 6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오늘(7일) 새벽 1시쯤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5살 허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씨는 전날 오후 11시 김포시 양촌읍의 한 아파트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임신 중인 아내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이후 곧바로 아파트를 탈출해 인근 파출소에 허 씨를 신고했습니다. 이후 경찰관은 허 씨가 여러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그를 제압 후,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가 임신하자 다른 남자의
경찰 관계자는 "허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허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