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절기 입동, 큰 추위 없어…중부 5mm 미만 비

<1>절기 입동인 오늘 큰 추위 없이 평년 수준의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6.3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낮에는 16도까지 오르면서 온화하겠습니다. 당분간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큰 일교차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오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낮에 수도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호남 지역에도 내일 새벽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3>한편, 비 소식 없는 영동과 영남 해안, 전남 동부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하늘빛이 흐려지겠고요.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밤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대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대전 2.5도, 광주는 5.5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한낮에는 대전 17도, 광주와 부산은 19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극심하게 벌어지겠습니다.

<주간>기온은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생활정보>완연한 늦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요즘이지만, 동시에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느끼기도 쉬운 계절입니다. 가을에는 일조량이 줄어들어 호르몬에 변화가 생겨서인데요. 이럴 때는 하루에 30분 정도 햇볕을 쬐면 좋습니다. 햇볕을 충분히 쬐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서 우울감을 해소 시켜주고요. 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D는 햇볕을 통해 생성되는데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관절염과 골다공증에도 도움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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