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복구작업 상당 시간 소요 예상"
무궁화호 열차가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탈선해 승객 2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 서울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탈선 사고 부상자 파악하는 구급대원들 / 사진 = 연합뉴스 |
6일 오후 8시 52분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을 진입하던 중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열차에는 승객 275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가 나자 승객들은 직원의 안내를 통해 인근 역인 영등포역까지 이동 했고, 이 사고로 2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사고 직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1호선은 정상 운행되고 있지만, 고속선과 일반열차가 운행되는 상·하행 선로가 지연운행 중에 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복구작업에 상당 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 kim.soohyu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