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6일)
156명이 목숨을 잃은 용산 이태원 참사의 국가 애도 기간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철저한 책임과 원인 규명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참사 직후 벌어진 남 탓, 책임회피 등 정부의 이해 못할 태도에 국민들은 분노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그렇게 다짐했고 시스템 구축을 외쳤지만 달라진 게 없습니다. 오히려 더 악화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 책무를 수행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던지고 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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