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본예산 9조8천907억 원 편성...올해보다 5.4% 증가

다음 달 16일 도의회 본회의서 예산안 확정

↑ 충남도청 외경/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내년 본예산안 9조8천907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올해 본예산 9조3천801억 원보다 5.4%, 5천106억 원 많습니다.

사회간접자본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방도 정비 1천260억 원 , KTX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 평가·개발계획 수립 용역 6억 원 등이 편성됐습니다.

의료 분야는 서남부권 응급의료기관 기능 보강과 전문인력 지원에 32억 원, 남부권 산후조리원 조성 30억 원 등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 100억 원, 소상공인 금융지원 이자보전 69억 원 등을 책정했습니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도시 조성에 26억 원,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18억 원, 친환경 선박 전환 대응 미세먼지 저감 성능평가 기반 구축 13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홍예공원 명품화 마스터플랜 수립 3억 원, 내포신도시 장기발전 수립계획 4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66억 원,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3억 원, 파크골프장 조성 36억 원 등도 편성됐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 달 1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