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 외경/사진=충북도 제공 |
충북도가 도내 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대개조하기 위해 9,2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는 지난 6월 청주시와 충북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 8개 기관 20여명으로 구성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추진 TF를 구성했습니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 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범정부 지원사업입니다.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되면 산업부가 거점산단인 청주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충북도 내 오송생명‧오창과학‧옥산산단을 연계산단으로 하는 산업단지가 대개조 지역에 선정됐습니다.
청주산단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받았습니다.
당초 스마트제조혁신, 근로자공간혁신, 탄소중립실현 등 3대 중점과제 실현을 목표로 9,200억 원 규모의 2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산단대개조 혁신계획을 최종 수립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포함해 국비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는 대개조 선정 이후 지금까지 지자체, 혁신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2023년 1차년도 사업으로 국비 522억 원 규모의 7개 사업을 확보했습니다.
충북도는 산업단지 대개조로 2025년까지 40조 원의 생산액 증대와 426억 달러의 수출액 증대, 9,6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