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타당성 검토 뒤 국토교통부에 건의 예정
경기 의정부시가 남양주시에 지하철 8호선 연장 공동 추진을 제안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어제(1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찾아가 요청한 건데, 주 시장은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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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8호선 연장에 대해 의견을 나눈 김동근 의정부시장(좌)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 사진제공 경기 의정부시 |
지하철 8호선 연장은 4호선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에서 청학지구와 의정부 고산지구를 거쳐 의정부경전철 탑석역까지 약 9㎞를 잇는 노선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
당시 두 지자체는 관련 노선을 논의했지만, 올해 초 지방선거 등 내부 사정으로 협의를 중단했습니다.
의정부시는 내년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건의할 예정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