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 비중, 장학금도 늘릴 것"
최근 국제적 대학평가기관에서 세계 최고의 혁신대학으로 선정된 미국의 미네르바 대학이 한국 서울에 대학원을 세웁니다. 마이크 매기 미네르바 대학 총장은 서울에서 미네르바식 교육을 하는 고등학교인 GIA 미네르바 바칼로레아를 찾아 이같은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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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매기 미네르바 대학 총장은 한국을 방문해 "서울에 대학원을 설립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마이크 총장은 또 미네르바 대학 입학에 뜻을 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리 칼리지, 즉 예비 대학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에 지속가능성 연구실을 설립하고, 기후와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를 같이 수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네르바 대학은 대학 전후의 프로그램을 유일하게 한국에 모두 설치하게 됩니다. 한국은 이로써 미국 외의 국가에서 미네르바 유학생들을 받는 또 하나의 헤드쿼터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미네르바 대학은 현재 입학생의 6% 수준인 한국 학생 비중을 크게 늘리는 한편, 이들에 대한 장학금 혜택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