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 마산, 진해시의 통합시 명칭이 '창원시'로 잠정 결론지어졌습니다.
하지만, 쟁점 사안 전반에 대한 최종안 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창원과 마산, 진해시의 통합시 명칭이 '창원시'로 잠정 결론지어졌습니다.
통합준비위원회는 8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통합시 명칭을 잠정 결정했습니다.
통합시 이름은 '창원시'로 임시 청사는 '창원시청'에 두기로 했습니다.
재정 인센티브는 창원과 마산, 진해가 각각 2대4대4대의 비율로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청사 위치는 마산과 진해시가 10여 차례의 정회를 거듭했지만 끝내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통합준비위원회는 잠정 결정된 통합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 결정과 관련한 3가지 안을 오늘(17일) 3개 시의회에 제출해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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