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태원 압사 사고로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은 물론 전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윤석열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 사망 154명 신원 확인…합동감식·CCTV 분석
사망자 154명의 신원 확인을 마친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화면 등을 통해 이태원 참사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 '대응 미흡' 도마…"안전시스템 마련"
경찰과 지자체가 대규모 인파를 예상하고도 선제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주최자 없는 대규모 행사의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화성 거주에 주민 반발
경기도 수원에서 여성들을 연쇄 성폭행하며 '수원 발발이'로 불린 박병화가 15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습니다. 거주지가 기존에 알려진 수원이 아닌 화성의 한 원룸촌으로 전해지면서 인근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 도시락에서 플라스틱 발견…"원인 파악 중"
국내 한 유명 도시락 업체에서 배달한 음식에서 2cm 정도의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습니다. 업체 측은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피해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서 다리 붕괴…축제 인파 140여 명 사망
인도 서부에서 축제 인파가 몰려 다리가 무너지면서 최소 14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다리는 1,800년대에 건설돼 최근까지 보수 공사를 했는데 재개방한 지 나흘 만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