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민노당 서버가 보관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KT 인터넷데이터센터 CCTV를 분석한 결과 민노당 윤모 홍보국장이 지난달 27일 하드디스크 17개를 빼돌리고 나서 4층 서버관리실에서 나오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또 서버 압수수색 과정에서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오병윤 사무총장과 윤 국장 외에 또 다른 한 명이 서버관리업체 직원으로부터 하드디스크 2개를 전달받아 나오는 장면도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현재 당사에서 나오지 않는 오 총장과 윤 국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새로 확인된 나머지 한 명의 당직자에게는 출석요구서를 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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