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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월드 |
이태원 압사 사고 여파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핼러윈 관련 이벤트와 축제를 모두 취소하는 분위기입니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도 핼러윈 관련 행사를 중단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핼러윈 퍼레이드 등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행사 관련 포스터와 이미지도 정리하고 점포별로 준비된 행사도 중단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점포별 행사를 취소하고 브랜드별로 나온 장식물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도 핼러윈 관련 포스터나 이미지를 전부 제거했고, 이마트도 점포 내 고지물을 제거하고 행사도 철수했습니다.
홈플러스도 핼러윈 관련 연출물을 전부 물리고 프로모션도 취소했습니다.
편의점 CU는 핼러윈 코스튬과 파티용품 등을 무료 배송하는 기획전을 중단했습니다.
GS25는 잠실 주경기장 핼러윈
경기 용인 에버랜드와 서울 롯데월드 등도 오늘(30일) 오전부터 핼러윈 행사를 전면 중단키로 했습니다. 에버랜드는 80일간 핼러윈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중단을 결정했고 롯데월드도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핼러윈 행사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기자 saysay3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