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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다음날(30일) 오전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을 위해 100여 명의 소방 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한 뒤, 도 내 축제 예상지로 순찰에 나섰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 수습을 위해 100여 명의 소방 인력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인력 98명, 구급차 등 장비 49대를 현장에 긴급 출동시켰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수원 로데오거리, 안양범계역·1번가, 용인 보정동 카페거리, 안산 중앙동 로데오거리, 부천 부천역광장, 분당 서현역·AK몰 로데오거리 등 경기도 내 축제 예상 지역 8곳을 순찰한 결과 이 곳에는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도소방재난본부는 이태원에 방문한 경기도민이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 내역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한편, 이태원 압사 참사로 30일 오전 6시 기준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자 76명 중 19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