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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하네다 노선 탑승 수속. /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김포발 오사카·대만 항공편 운항이 30일부터 재개됩니다. 중단된 지 약 2년 7개월 만입니다.
한국공항공사는 29일 이렇게 밝혔습니다.
운행이 재개되는 김포~오사카 노선은 오전 8시 20분 제주항공 7C 1382편이 운항을 시작하며 매일 4편(2회) 주 28편이 다닙니다.
28일 기준 오사카행 여객기의 예약률은 98.4%로 집계됐습니다.
김포~타이베이는 주 6편(주 3회) 운항하며,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에바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 8편(4회) 타이베이 노선을 추가로 운항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포~오사카 노선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주 84편이 운행됐으며 연간 74만 명이 이용했던 인기 노선이며, 주 28회였던 타이베이 노선은 연간 24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일본, 타이베이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전체 국제여객의 약 44%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노선이었다"며 "이번 운항 재개가 전국공항 국제선
이어 "공사는 한·중 노선,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등 국제선 확대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국민의 여행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은 국제선은 베이징·상하이행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