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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남부경찰서에 올라온 공지글. [사진출처=수원남부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
27일 경찰과 영통지역 맘카페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학부모 긴급공지 형태로 '수원시 영통구 일대 초등학교 주변에서 아이들 유괴 시도가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엄마가 다쳐서 입원해 있으니 같이 가자는 식의 말로 유괴를 시도한다"며 "가정에서 낯선 사람의 부탁을 듣지 않고 따라가지 않도록 지도해달라"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접한 학부모들은 "아이가 등·하교 혼자 하는데 무섭다", "아직 저학년인데 걱정이다", "해가 짧아져서 더 위험하다" 등의 우려를 보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수원남부경찰서는 진위 파악에 나섰으나 실제로 이러한 유괴 시도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남부경찰서는 28일 공문을 통해 "관련 신고를 접수해 형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아동안전지킴이, 학부모폴리스, 등하굣길 순찰 활동 강화 등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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