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올림픽대교 북단서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진입 가능

↑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신설 개통 구간. [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31일 12시부터 올림픽대교 남단 IC에 신설한 U턴 연결램프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결램프가 개통되면 올림픽대교에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올림픽대교 남단 교차로까지 가서 유턴하거나 천호대교 남단 IC, 잠실대교 남단 IC로 우회해야 했다.
서울시는 U턴 연결램프의 하루 평균 이용량을 2만 2000대로 예상한다. 개통 후 우회로였던 천호대교와 잠실대교 남단 IC 교통량이 20% 감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송파구 풍납 2동 주민들의 올림픽대로 이용 편의를 위해 한가람로에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한가람로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진입램프'를 추가로 설치해 오는 12월 말에 개통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로의 기하구조가 개선됐다"며 "출퇴근 시간에 올림픽대로는 물론 인근 천호대교 IC와 잠실대교 IC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