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기정 수원특례시 의장님과 여러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장님 안녕하십니까?
【 질문1 】
의장님 지난 6월 초에 출범한 수원특례시 의회가 12대죠. 출범한 지 이제 100일 정도 지난 것 같아요.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합니다.
【 답변 】
벌써 100일이 지났다는 느낌이 잘 안 느껴지고 또 반대로 얘기하면 21개월 남았다는 생각이 좀 들고요. 우선 우리 의회가 100일을 맞으면서 저희 시민과 또 우리 의원들 간의 관계가 나름대로 방향을 함께하는 방향으로 했고, 그래서 늘 의원과 함께 하는 그런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저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 좀 더 많은 사항을 시민과 주민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2 】
시의회가 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정책 검증 청문회라는 것을 도입해서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게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도입 취지와 어떤 내용인지 설명을 좀 부탁합니다.
【 답변 】
우선 크게 보면 수원시의회가 수원시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소중함이 어디서 나오는가 하면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해야 한다. 그러니까 수원시 공공기관장의 역할이 시민의 삶과 직결돼 있고 또 우리 수원 시민들이 내는 세금이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우리 시민들이 어떻게 비치면서 어떤 것들을 그렇게 만들어갈 건지에 대한 정책 검증 청문회로서 우리 의원들이 대표해서 묻고 따지고 또 제안을 제시하는 생각이 돼서 시작했습니다.
【 질문3 】
벌써 세 차례 정도 진행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예를 들면 수원도시공사 사장 이런 분들에 대한 정책 검증이겠죠. 강제성은 없을 텐데 효과가 있었을까요?
【 답변 】
저는 이제 우선 우리 기초의회나 도의회가 아직은 정부로부터 아직 멀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게 우선 법제화가 안 돼 있어요. 그래서 이제 우리 같은 경우는 수원시 이재준 시장과 우리 의회 의장과 MOU 체결을 해서 이제 비로소 시작이 됐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청문회인데 그러다 보니까 청문회의 한계점을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 질문4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좀 더 집중을 해서 자기 일에 대해서 좀 긴장을 하라 이런 도입 취지도 있겠네요?
【 답변 】
능력을 갖춘 분이 와서 실제로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이런 것들을 바로 와서 해야지 여기 와서 뭘 배워서 또 뭘 한다 이거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우리 의원들이 하나하나 잘 짚어서 그런 것들을 따져 묻고 그럼으로써 앞으로의 가치관을 좀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하는 거고요.
【 질문5 】
돌아보면 또 청문회 외에도 많은 일을 하셨을 것 같아요. 바쁘게 지나셨겠지만 어떤 게 좀 기억이 나시는지요?
【 답변 】
우선 청문회 제도가 이제 가장 중요했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 왔고 두 번째는 우리 의회가 1개 과밖에 없어서 조직 인원의 한계성이 있어요. 이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잘 효율적으로 이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의회 이상이나 의회의 능력이 배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청문회 제도와 동시에 저희가 정책예산팀을 만들었습니다. 정식 팀은 못 만드니까 TF팀을 만들어서 우리 의원들이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을 또 반영하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가장 컸던 것들이 그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의원들이 연구단체라든지 조례라든지 이런 것들을 충분히 공부할 수 있고 또 그런 것들을 펼쳐나갈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게 가장 소중했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6 】
최근에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되셨습니다. 우선 축하하고요. 앞으로 어떤 활동들을 하시게 될까요.
【 답변 】
우리 수원시나 타 시·군이나 공통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2003년도에 만들어진 의정비 110만 원이 20년 동안 한 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들을 어떻게 하면 저희가 의정비를 좀 더 현실화시킬까 이것들에 대해 연구를 하는 거고…. 최소한 2개 과는 만들자 그래서 정책담당관을 만들어서 우리 수원시의회도 집행부에서 정책 만드는 그 예산을 깎을 거냐 말 거냐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의회에서도 정책을 만들어서 그 좋은 정책이라면 그것들을 집행부에 제안해서 그것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이 우리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가장 큰 목적입니다.
【 질문7 】
이제 두 달 정도 지났고 이제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남으셨어요. 의장으로 또 어깨도 무거우시겠지만, 우리 민생도 돌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것들을 신경 써서 의회를 운영하시겠는지요.
【 답변 】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사실은 많이 시민들이나 우리 국민이 다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어떻게 함께 만들어 가느냐가 중요한데 하루아침에 코로나 영향이 그게 회복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책은 그 정책대로 가져가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은 우리 시민들이 마음이 닫혀 있고 상처 입고 어려워하는데 이런 것들을 의회에서 어떻게 따뜻하게 함께 할 수 있느냐 이것들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이 돼서 관련된 정책은 반드시 만들어 나가되 우리 시민들과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의회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 질문8 】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과 우리 수원 특례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합니다.
【 답변 】
김기정 의장입니다. 제가 의장 된 지 100일 정도 되었습니다. 우리 국민이나 우리 수원특례시민이나 모두가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고물가에 또 코로나 영향이 아직도 있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우리가 치유하면서 함께 갈 수 있느냐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 시민들이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것들을 함께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수원시의회에서는 좀 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좀 더 열심히 찾아뵙고요.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앵커 】
네. 지금까지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의장님 말씀 감사합니다.
[ 이재호 기자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전현준 VJ
영상편집 : 신현준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