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상 프로그램도…한국 학생 비중·장학금 규모 대폭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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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르바 대학 로고 / 사진=미네르바 대학 공식 홈페이지 |
미국의 혁신대학으로 손꼽히는 미네르바 대학이 한국에 대학원 설립을 추진합니다.
본 캠퍼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네르바 대학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서울에 헤드쿼터(본부)를 두고 글로벌 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네르바 대학은 교육혁신기업 '미네르바'의 설립자 벤 넬슨에 의해 201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됐으며, 최근 국제적 대학평가기관인 WUR(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미네르바 대학원 본부가 서울에 들어서면 미네르바 대학원생들은 서울에서도 미국 유수 대학, 연구소, 인큐베이터와 협업해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과제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이외에도 미네르바 대학은 서울 대학원에서 해당 대학 진학에 뜻을 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대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외 고교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6주간 참가자 전원은 미네르바 용산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미네르바 대학은 전체 학생 중 6%에 해당하는 한국
한편, 마이크 매기 미네르바 대학 총장은 다음달 1일 직접 한국을 방문해 미네르바 대학을 준비하기 이전 고등학교 단계에 해당하는 GIA 미네르바 바칼로레아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권지율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ldbf992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