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풀 속에 웅크려 앉아 있는 개들.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지난달 말부터 이 개떼에게 위협을 당했다는 민원이 여러 차례 제기됐습니다.
파악한 들개만 최소 15마리 이상으로 이곳은 대단지 아파트 3곳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라는데요.
들개들을 돌보던 보호자가 최근 사망하면서 개들이 먹이를 찾으러 탈출했고, 다른 떠돌이 개들까지 합류해 무리지어 다니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들개의 공격을 받은 반려견이 목숨을 잃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죠.
하지만 현재 포획틀 설치 외에는 뚜렷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라는데요. 들개 자체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호주의 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직원들이 식재료에 입을 대고 맨손으로 만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영상에는 유니폼 차림의 직원이 등장하는데, 치킨 조각을 양손에 들고 핥거나 감자튀김을 와르르 쏟기도 하고, 양상추를 맨손으로 움켜쥔 채 우걱우걱 먹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화면 하단에는 '폐점 시간'이라는 문구가 써있긴 했지만, 실제 업무시간에는 과연 식재료가 얼마나 잘 관리될지 의문이 나올 만하죠.
수많은 호주 시민들이 분노했고, 회사 측이 해당 직원들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는데요.
현지 본사 측에서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죠, 그랜드캐니언의 동굴에 며칠째 사람들이 갇혀 있다는 소식입니다.
무려 지하 60m 지점인데요. 지상으로 올라오는 승강기가 고장 나 관광객 5명이 벌써 나흘째 이곳에 고립돼 있다고 합니다.
승강기가 언제 복구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계단과 사다리를 이용하기 어려운 관광객이 있어 다 같이 승강기 수리를 기다리고 있다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들이 있는 동굴 지하에 마침 모텔과 식당이 있어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1박에 143만 원이나 하는 곳으로 이색 숙소라고 홍보하는 곳이지만, 이들에게는 그저 얼른 벗어나고 싶은 공간이겠죠.
보안 당국은 우선 승강기 수리를 시도해보고, 복구가 지연되거나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면 구조대가 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