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전 정부의 방만 재정 운용을 비판하며, 13년 만에 예산 규모는 줄였지만, 민생과 약자 복지 예산은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국회 모욕과 야당 탄압을 이유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 '이재명 경선 캠프' 관계자 줄소환 전망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대선 후보 경선캠프로 수사를 확대하려고 하면서 지난해 캠프 주요 관계자를 잇따라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 최측근에게 잇따라 뒷돈이 전달된 정황을 최초 진술한 것은 유동규 전 본부장이 아닌 위례신도시 사업 개발업자인 정 모 씨로 전해졌습니다.
▶ 대구 농수산물시장 큰불…점포 40% 피해
어젯밤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큰 불이 나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폭발음이 나면서 화염과 연기가 급속히 번지고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진화에 나섰지만, 전체 면적의 4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활주로 이탈' 승객 귀국…원인 규명 착수
필리핀 세부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로 발이 묶였던 탑승객 일부가 어젯밤 대체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세부공항에 도착한 국토교통부 조사관과 대한항공 관계자 등 42명은 필리핀 당국과 함께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연 이틀 4만 명대…동절기 접종 계획 발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9시까지 4만 명에 육박하면서, 이틀 연속 4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재유행이 시작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동절기 백신 접종 확대 계획을 발표합니다.
▶ 아침까지 곳곳 '서리'…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오늘은 오전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아 대체로 포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