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주로 사고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 |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여객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로 발이 묶였던 승객들을 태운 대체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사고가 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탔던 탑승객 중 14명을 포함한 체류객들이 입국했습니다.
이중 일부 승객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사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답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종실 녹음 기록 등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이 사고로 여객기가 파손되고 세부 공항이 폐쇄되면서 전날 해당 여객기의 리턴(복귀) 일정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었던 승객들은 현지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 정태웅 기자 | bigbe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