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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한탄강 물윗길. [사진 제공 = 철원군] |
25일 철원군에 따르면 한탄강 물윗길이 29일 임시개방을 시작으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물윗길은 한탄강 부교와 강변길을 결합한 트레킹 코스다. 태봉대교~은하수교(송대소)~마당바위~승일교~고석정~순담 총 8㎞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열린다. 2020~2021년은 9만1685명이, 2021~2022년은 14만2594명이 다녀갔다. 입장료 수입은 각각 2억9833만원, 7억7249만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29일부터 태봉대교~은하수교까지 1㎞ 구간을 먼저 개방하고 11월 중 태봉대교~고석정까지 6.2㎞ 구간이 추가로 열린다. 또 12월 초 전 구간이 개방된다.
철원군은 물윗길과 주상절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통합 이용권, 셔틀버스 등을 운영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고석정 꽃밭에 이
한편 올해 철원군 관광객은 1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인구(9월말 기준 4만2520명)의 200배가 넘는 규모다. 그동안 안보관광에 치중했던 철원군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관광자원을 대거 확충했다.
[철원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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