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수해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의 정상 가동을 지원하기 위한 광양제철소 용선운반차가 무인특수차량을 이용해 운반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양제철소] |
광양제철소는 25일 "수해 피해 이후 긴급 복구에 성공해 정상 가동 중인 포항제철소에 용선운반차 5대를 추가 투입해 안정적인 제강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용선운반차는 용광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후공정으로 운반·저장하는 차량이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9월8일부터 용선운반차 13대를 포항제철소로 운송해 포항 2·3·4고로의 정상 가동을 지원했다. 이후 열연, 냉연 등 후속공정이 순차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가용운반차에 대한 추가 수요가 발생했고 광양제철소가 용선운반차 추가 지원에 나섰다
지난 18일에는 광양제철소 노재그룹과 포스코케미칼, 내화물 관련 협력사·공급사의 협조로 내화물 축조작업을 완료했다. 광양제철소는 용선운반차 지원으로 인한 조업 공백을 막기 위해 미사용중인 용선운반차 5대의 수리·사용으로 대체 운영 체제에 나설 방침이다.
[광양 = 진창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