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 60대 이상이 가장 많아
![]() |
↑ 출근길 / 사진=연합뉴스 |
올해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가 815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5일) 발표한 '2022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는 2172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73만 2000명(3.5%) 늘었습니다.
이 중 정규직 근로자는 1356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64만 1000명(5.0%) 증가했습니다.
![]() |
↑ 비정규직 근로자 규모 및 비중 / 사진=통계청 |
비정규직 근로자는 815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9만명(1.1%) 늘었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지난해 처음 800만 명을 넘은 상황에서 올해 소폭 상승하면서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절반 이상은 근로 계약 기간을 설정하는 채용 형태인 기간제 근로자로 나타났습니다. 기간제 근로자는 468만 9000명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159만 9000원으로 역시 통계 이래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비정규직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세 이상(31.3%)었고 다음으로 50대(21.1%), 20대(17.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