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빠른 속도로 인도 위를 달리던 오토바이. 가게에서 나오던 사람을 보지 못했는지 그대로 부딪히고 맙니다. 하지만 오토바이를 멈춰 세우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는데요.
사고 피해자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온라인에 '부상을 입어 현재 치료 중이고 운전자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도는 사람이 보행하는 곳이기 때문에 도로교통법상 당연히 오토바이가 주행할 수 없는 곳이죠.
인도를 침범하는 것조차 모자라 사고 후 응당 했어야할 조치까지 하지 않은 이 무책임한 운전자, 꼭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는 누군가 다른 행인을 선로로 밀어버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지난 21일 오후 뉴욕 브루클린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일어났는데요. 노란색 상의를 입은 한 남성이 걸어오는 다른 행인을 응시하더니 빠르게 뛰어가 선로로 밀어버렸습니다.
이후 범인은 가방을 챙겨 현장을 빠져나갔고,
다행히 당시 열차가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출근길에 봉변을 당한 행인은 온몸에 부상을 입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피해자의 어머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이에 뉴욕시 당국은 순찰 경찰관을 늘리고 정신병원 두 곳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데요. CCTV 영상이 가해자를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캐나다에서는 어업용 밧줄에 입이 묶여 괴로워하던 혹등고래가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밧줄을 길게 매단 채 헤엄치는 고래 한 마리.
그 뒤를 보트를 탄 구조대원들이 쫓고 있는데요.
캐나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드론촬영으로 처음 밧줄에 걸린 고래를 발견했지만, 이후 고래를 다시 찾는 데만 3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밧줄이 입을 옭아매고 있던 터라 아마 먹이도 제대로 먹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고래가 구조대를 경계한 탓에 밧줄을 끊어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4~5시간에 걸친 작전 끝에 고래를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밧줄을 제거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고래가 감사인사라도 하듯,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고 주위를 관찰하는 '스파이호핑'을 한 건데요.
구조대원들도 자유로워진 고래를 보며 행복감을 느꼈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