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 제공 = 연합뉴스] |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현재 충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박병화가 출소할 예정이다.
박병화의 출소 예정일은 11월 5일로 알려졌다.
박병화는 2005~2007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일대에서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총 8차례 성폭행 등 범죄를 저질러 수원지법에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2008년 6월 서울고법에서 이뤄진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1년으로 감형받았다.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하지만 2002년, 2005년 과거 2건의 여죄가 추가로 밝혀져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 받았다.
박병화는 출소 후 거주
수원 출신인 박병화의 출소일이 알려지자 거주지를 두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정감사에서 "(박병화가) 어디서 거주할지 기준을 만들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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