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인부들이 이용하는 '함바집'을 둘러싼 비리 사건은 잊을만하면 한번씩 언론에 오르내리곤 합니다.
[이혁근 앵커]
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쉬운 우리말로 순서입니다. 건설현장 근처에서 '함바 식당'이란 간판, 한번쯤 보셨을 겁니다.
'함바 식당'이 어떤 식당인지 잘 몰랐던 분들 계셨을 텐데요. '함바 식당'은 인부들의 숙소를 뜻하는 일본어 '한바'에서 유래된 말로, 건설 공사 현장 등에 임시로 지어놓은 식당을 말합니다.
일본어에서 온 말이지만 여전히 우리말처럼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말로 바꾸는 게 좋겠죠. 그럼 어떤 말로 대체하는 게 좋을까요?
'함바'는 '현장 식당'이라는 말로 순화할 수 있습니다.
김주하 AI 앵커의 목소리로 뉴스를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김주하 AI 앵커]
네, 아름다운 우리말을 써서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건설현장 인부들이 이용하는 '현장 식당'을 둘러싼 비리 사건은 잊을만하면 한번씩 언론에 오르내리곤 합니다. 어떤가요?
[이혁근 앵커]
네,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일본말들이 많은데요. 이런 말들을 우리말로 바꿔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함바 식당' 대신 '현장 식당'으로 표현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쉬운 우리말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