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심복인 리창이 차기 총리에 사실상 내정되는 등 집권 3기 최고지도부 전원이 시 주석의 핵심 측근들로 채워졌습니다.
다른 파벌 출신들은 모두 탈락했고, 공산당 중앙정치국에서도 25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김용 구속 뒤 첫 수사…6억 사용처 규명 총력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서울구치소에서 소환해 첫 수사했습니다.
김 부원장이 받은 6억 원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는지가 수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사과 없인 시정연설 못해" vs "특검 수용 불가"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언급하며 국회를 무시한 데 대한 대국민 사과 없이는 시정연설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대장동 특검 요구를 재차 거부했고, 대통령실은 특검은 여야가 합의할 사항이라며 거리를 뒀습니다.
▶ SPC 계열사 또 안전사고…기계업체 집중단속
최근 제빵공장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SPC 그룹의 다른 계열사 공장에서 또 안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머리를 숙인 지 이틀 만에 벌어진 일인데, 정부는 내일부터 위험 기계를 사용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AAA 회사채도 발행 실패…"50조원 +α 지원"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로 채권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최고 신용등급인 AAA 회사채와 공사채도 발행에 실패하는 일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50조 원 이상을 지원하고,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한 어음결제는 지자체가 반드시 이행하도록 했습니다.
▶ 전세가율 90%대 첫 등장…'깡통 전세' 불안
집값 하락폭이 가팔라지면서 서울 일부 지역의 연립 다세대 전세가율이 90%를 처음 넘었습니다.
지방에서는 전세가격이 매매가를 뛰어넘은 곳들도 속출하면서 깡통전세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