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3일)
서울 광화문 앞 세종대로의 어제 모습은 쩍 쪼개진 대한민국, 그 자체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지와 퇴진 외침’이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 간에 서로 삿대질을 하면서 물리적 충돌 직전까지 다투는 모습도 현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사정 한파는 갈등과 분열의 마무리 국면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충돌의 시발이 될 것인지 걱정입니다.
국민을 통합시키는 일에 윤 대통령과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 합니다.
사법 영역과는 별개로, 정치복원을 통한 국론 결집으로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 등에서의 대내외 파고를 넘어야 합니다.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시민들 간의 충돌로 치닫는 것을, 모두가 경계해야 합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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