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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공사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중국 국적 30대 근로자 A씨가 이날 오전 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 불명 상태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로써 관련 사고 사망자는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
경찰 수사도 빨라지고 있다. 경찰은 전날 공사 현장소장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사고 발생 4시간 전 건물 다른 구역에서 콘크리트 일부가 아래로 떨어졌다는 공사 관계자들의 진술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다른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계속하고 있어 사고 책임 여부에 따라 입건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경찰은 오는 27일 국립과학
21일 오후 1시5분께 안성시 KY로지스 저온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거푸집이 붕괴돼 근로자 5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성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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