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중앙 당사 압수수색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이 대검찰청에 대한 법사위 국정감사를 막아서면서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여당의 단독 개의 시도에 야당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고성이 오갔습니다.
▶ "불법자금 1원도 없다" vs "법치주의 도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결백을 믿고, 불법자금은 1원도 없다며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을 막은 건 법치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 대표에게 남은 건 석고대죄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김용 이르면 오늘 영장…압수수색 고심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또 7시간의 대치 끝에 무산된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어떻게 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 [단독] 북 도발에도 술파티…나사 풀린 해군
북한의 연쇄 도발과 제7차 핵실험 징후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비상 상황에서 해군 간부들이 서해 한 섬에서 술판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어민이 찍은 영상을 MBN이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 평택 SPC 계열사 압수수색…본사 앞 추모집회
윤석열 대통령이 경위 파악을 지시한 가운데 고용부와 경찰이 평택에 있는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SPC 본사 앞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모집회가 열렸습니다.
▶ 개 사료 먹인 자매 포주에 징역 30년·22년
강원도 원주의 유흥업소에서 여성 종업원 5명을 1년 넘게 감금하고 목줄을 채워 개 사료를 먹인 자매 포주에 법원이 각각 징역 30년과 22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상상도 못할 엽기적 범행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았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