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복, 정광재, 김건 등 3명에 감사패
전지명 이사장 "기념사업 확대, 청산리 대첩 재평가 박차"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이사장 전지명)는 24일 오전 11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청산리대첩 승전 102주년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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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이사장 전지명)는 24일 오전 11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청산리대첩 승전 102주년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사진은 김좌진 장군 기념 동상. |
올해 기념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사업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념식에서는 일제 강점시기 청산리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백야 김좌진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게 됩니다.
백야 김좌진 장군의 정신 계승과 전파를 위해 공헌한 인물들에 대한 공로를 기려 감사패도 시상됩니다. 올해는 나라 사랑 정신과 기념사업회의 선양사업에 기여한 심영복 인프라코어 회장과 정광재 MBN 디지털뉴스 부장 등 3명이 수상하게 됐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산리대첩 당시 독립군이 암울한 시기에도 광복의 희망을 잃지 않았던 불굴의 정신을 환기시켜 현재 우리 국민이 겪는 사회·경제적 난관을 극복하도록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중국 내 독립사적지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국 헤이룽장성 하이린시(市)에 있는 '한중우의공원' 기념관을 리모델링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청산리대장정' 등 중국 및 국내 독립운동
전지명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국내외적으로 김좌진 장군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기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더 많은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김좌진 장군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하도록 기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iyoungkim47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