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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묵 울산대 교수 |
20일 울산대학교는 화학공학부 최원묵 교수(46·사진)와 황해길 박사(30) 연구팀이 호주 애들레이드대학 지안펭 마오 교수, 중국 상해공정기술대학 핀화 라오 교수와 공동으로 차세대 수계아연 이차전지의 수명을 향상시키는 전해질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계아연 이차전지는 화재와 폭발 위험이 큰 리튬 이차전지를 대체할 에너지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물 기반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적고 저장량이 큰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수계아연 이차전지는 물을 기반으로 하는 전해질 특성상 아연 전극의 부식과 함께 전극 표면에 아연 이온이 나뭇가지 형태의 불균일한 결정(덴드라이트)을 형성해 수명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울산대 연구팀은 덴드라이트 형성을 억제하는 수계 전해질 첨가제를 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사업과 4단계 BK21(두뇌한국 21) 사업 지원으로 진행됐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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