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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 영재교육센터 빌딩 앞 안내판이 보이고 있다. 해당 기사내용과는 무관함. [사진 = 매경 DB] |
20일 국회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약물 처방자의 거주지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해본 결과, 2021년 ADHD 약물을 처방받은 인원은 7만9037명으로 2017년 3만7308명 보다 2배정도 늘었다.
특히, 서울을 자치구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교육열이 높은 강남 3구(강남·송파·서초)와 노원구에 거주하는 사람이 ADHD 약물을 가장 많이 처방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송파구에 거주하는 사람이 6403명(8.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은 6324명(8.7%), 노원은 4661명(6.4%), 서초는 4345(6.0%) 순이었다.
가장 적게 처방받은 자치구는 금천구(24위)와 중구(25위)로 금천구는 1066명(1.5%), 중구는 822명(1.1%)이었다. 1위 송파구와 25위 중구는 약 7.8배 격차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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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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