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미국 대학입학시험인 SAT 문제지를 빼돌린 혐의로 서울 강남의 모 어학원 강사 장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시험지를 유출한 차 모 씨 등 대학생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장씨 등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한 고교에서 치러진 SAT시험의 문제지 24장을 빼돌
검찰 조사 결과 장씨는 차씨 등에게 시험지를 절단한 뒤 옷 속에 숨기거나 공학용 계산기를 이용해 문제를 몰래 저장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한진 / shj7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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