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택시 기본요금 3300원→4000원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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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택시 기본요금이 내년 초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될 전망이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울산시 대중교통개선위원회는 내년 초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고, 심야할증 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6시간으로 2시간 확대하는 조정안에 동의했다.
울산시는 울산시의회 의견 청취와 물가대책회의 등 절차를 거쳐 조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조정안이 확정되면 울산 택시 기본요금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르게 된다.
전국 7대 도시 중 서울시도 내년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이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안은 서울시의회를 통과해 물가대책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앞두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