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다음 메일 주요 기능 복구 완료…톡채널·카카오페이도 거의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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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 사진=연합뉴스 |
에스케이씨앤씨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먹통이 됐던 카카오 서비스가 닷새째 완전히 복구되고 있지 않는 가운데, 카카오가 오늘 오전 11시 대국민 사과를 합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오늘 오전 11시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입니다.
이날 대국민 사과에는 사고 원인 조사 및 보상 대책 방안에 대한 설명이 포함됐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 대한 배·보상 계획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남궁훈 대표가 사퇴의 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특히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카카오가 카카오 앱과 다음 포털 등에 공지한 바에 따르면 카카오 메일과 다음 메일 서비스의 주요 기능들은 대부분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톡채널의 주요 기능도 모두 복구됐으며, 오늘 오후 3시부터는 광고성 메시지 발송도 가능합니다. 또 카카오페
카카오는 "정상화된 서비스도 트래픽 집중에 따른 지연·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라며 "이용에 불편이 있다면 서비스별 고객센터로 문의해달라"고 전했습니다.
[권지율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ldbf992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