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GTX-B 갈매역 정차' 건의

↑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17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GTX- 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등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 제공 = 구리시]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팔을 걷어부쳤다.
18일 구리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은 지난 17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GTX- 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구리시는 남양주 별내, 다산지구 등 신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구리 갈매지구가 집중관리지역에 포함돼 광역버스 증차 등이 예정돼 있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단기 처방"이라며 GTX-B 갈매역 정차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백 시장은 또 "구리시 전역이 과밀억제권역으로 산업단지를 포함한 자족시설이 전무해 도시발전이 정체되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 반도체 연구단지와 연계한 '구리 테크노밸리', 역세권 콤팩트시티와 연계한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등 현안사업 지원도 건의했다.
백 시장은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해결될 수 있도록 GTX-B 갈매역 추가 정차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지역개발 사업과 테크노밸리 등 국가 첨단 산업단지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