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프레스룸] 뉴쓰리[NEW3] : 주담대 8% / 제주 마라도서 어선 전복 / 김정은 '방탄 열차' 내부 공개

<변동형 주담대 금리 8% 전망>
오늘 주요 시중은행들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일제히 올렸습니다.
KB국민은행이 최고 6.49%를 찍으며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우리, 농협은행이 따랐습니다.
우려스러운 건, 아직 이번 달 단행된 한국은행의 '빅 스텝'이 반영되지 않은 금리가 이 정도라는 건데요.
다음 달 추가 금리 인상이 반영되면 대출금리는 7%를 넘어 8%에 성큼 다가설 전망입니다.

<제주 마라도 해상서 어선 전복…4명 실종>
오늘 새벽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한 척이 전복되며 선원 4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 해경과 해군을 비롯해 인근 선박들의 협조 아래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상 여건과 선내 방해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어선은 사고 해역에 형성된 갈치 어장에서 조업을 위해 대기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8차례 수중 수색과 더불어 주변 해역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 러닝 입고 담배 뻑뻑…'방탄 열차' 공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열차를 타고 가면서 업무를 보는 장면이 조선중앙TV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한 손에 피우던 담배를 들고, 반소매 러닝셔츠를 입은 채 비서와 대화를 나누는 김정은 위원장 옆에는 노트북과 모니터 스마트폰 등이 놓여 있는데요.
이 특별열차는 방탄 기능과 박격포 무장을 갖추고 위성전화 등 최신 기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때도 하노이까지 60여 시간을 전용기가 아닌 이 열차를 타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