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시간 넘는 서비스 먹통으로 카카오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해 시가총액이 2조 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서비스 지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 집단 손해배상을 추진하고 있어 배상 범위와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김범수 국감 증인…여야, '재발 방지' 입법
여야는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 오는 24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 그리고 최태원 SK 회장 등 관련자 6명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잇따라 발의했는데 '뒷북'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 BTS 맏형 '진'부터 입대…입영 연기 '철회'
그룹 방탄소년단이 맏형 진을 시작으로 군에 입대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입영 연기를 자진 철회하며 다른 멤버들도 차례로 입대할 예정인데, 병역특례 논란도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 지난주의 2배 '더블링'…"12월 재유행 우려"
어제(17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1,700여 명으로 집계돼 1주일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한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12월 초 본격적으로 유행이 나타날 수 있다"며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는 고위험 층은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아침 최저 4도…올가을 첫 '한파특보'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4도, 대관령은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륙 곳곳에는 한파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찬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