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카카오 서비스 먹통 대란에 카카오그룹주가 오늘 하루 일제히 급락해 시가총액이 2조 원 넘게 증발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독과점 상태에서 시장이 왜곡되거나 국가 인프라급 기반을 갖추면 국가가 대응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범수 국감 증인 채택…카카오 비상경영체제
여야는 카카오 먹통 사태 관련 오는 24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 그리고 최태원 SK 회장 등 관련자 6명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 "전기실 배터리서 불꽃"…집단소송 움직임
카카오가 임대해 사용하는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 대해 2차 합동감식을 벌인 경찰은 전기실에 있는 배터리에서 불꽃이 일어난 뒤 불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배터리를 분해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서비스 지연으로 일부 피해를 입은 일부 고객은 집단 손해배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사고 다음 날도 작업…허영인 SPC 회장 사과
SPC그룹 허영인 회장이 경기도 평택 제빵공장 직원 사망 사고에 대해 이틀 만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SPC 평택 공장은 사고가 난 다음 날에도 정상 가동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단독] 국립대병원 '노 쇼' 심각…"일부 17% 넘어"
전국의 국립대병원에서 예약 당일에 나타나지 않는 예약부도, 즉 '노 쇼'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대 치과병원의 경우 노 쇼 비율이 17%에 달하는데, 환자에 대한 불이익 부과 등 이렇다 할 대응이 어려워 시민의식 개선에 기대야 하는 상황입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내일 서울 4도까지 '뚝'…일부 내륙 첫 영하권
오늘(17일) 아침 서울과 파주 등 중부 지방의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쌀쌀했습니다. 오늘 밤부턴 내륙지역에 올가을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고, 내일 아침엔 서울이 4도까지, 강원 등 일부 내륙은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