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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7일 서울대에 따르면 18일 11시 30분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명예박사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법률가로, 2013년부터 IOC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스포츠와 법률에 기반해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스포츠를 통해 구현해 인류 화합과 세계 평화 창출에 헌신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바흐 위원장은 UN 평창동계올림픽 휴전결의를 이끌어내고, 올림픽 한반도 선언에 기여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또 극빈국의 유소년을 위한 올림픽 유스 개발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젊은 세대에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올림픽 난민팀을 최초로 창설하는 등 세계 평화와 인권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 실천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원회에 대한 범세계적 지원을 즉시 진두지휘하며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추천사를 맡은 최해천 서울대 대학원장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스포츠 분야에서 달성
서울대는 그동안 故이종욱 WHO사무총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113명에게 명예박사를 수여한 바 있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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