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양주 옥정∼포천' 연장…2029년 준공 목표

국토교통부 광역철도 기본계획 승인
양주 고읍지구~포천시 17.2km 연결

지하철 7호선을 연장해 경기 양주 고읍지구에서 포천시까지 17.2㎞를 연결하는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역광역교통위원회 승인을 받았습니다.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17.1㎞를 잇는 이번 사업은 총 1조 3천370억 원이 투입됩니다.

↑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도 / 자료제공 경기 포천시

정거장은 양주 1곳과 포천 3곳 등 4곳이고, 차량기지 1곳도 설치됩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7호선 '도봉산∼옥정(15.3㎞)' 연장 사업의 2단계 구간입니다.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경기도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9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양주시와 포천시는 지하철 7호선 1·2단계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낙후된 교통체계가 개선은 물론, 신규 택지지구 입지여건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